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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합의' 무리뉴는 팔카오를 살려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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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합의' 무리뉴는 팔카오를 살려낼 수 있을까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6.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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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팔카오를 원래 기량으로 돌아오도록 만들 수 있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다음 시즌에도 라다멜 팔카오(29)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첼시에서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첼시와 AS 모나코는 팔카오에 대한 임대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대로라면 지난 시즌에 이어 새 시즌에도 임대로 팀을 옮기는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결별 통보를 받았던 팔카오는 줄곧 EPL에 남고 싶다고 밝혀왔다. 이에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팔카오에게 손을 내밀었다.

무리뉴 감독은 여러 차례 팔카오에 관심을 나타냈다. 무리뉴는 "지난 시즌 팔카오가 부진했지만 다음 시즌엔 원래의 기량으로 돌아오게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팔카오는 지난 시즌 EPL 26경기에 나와 4골에 그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AS 모나코에서 뛰면서 '인간계 최강'이라는 찬사를 받아왔지만 전혀 그런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콜롬비아대표팀 공격수로 2015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 중인 팔카오는 베네수엘라전에서도 골을 넣지 못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팔카오가 세계적 명장 무리뉴 감독의 지도 아래 부활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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