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7:12 (목)
위기의 이탈리아축구, 또 승부조작 파문
상태바
위기의 이탈리아축구, 또 승부조작 파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6.24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부리그 카타니아, 5경기 조작 혐의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탈리아 축구가 또 승부조작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AP통신은 24일(한국시간) “세리에 B 카타니아의 안토니노 풀비렌티 회장을 포함한 7명이 승부조작 혐의로 이탈리아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카타니아는 5경기 이상 승부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패배를 막기 위해 상대 팀에 금전을 제공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세리에 A에서 8시즌 만에 강등된 카타니아는 지난 시즌 22개 팀 중 15위에 자리했다. 승점 3점차로 간신히 강등을 면했다.

이탈리아 축구가 승부조작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6년 유벤투스가 승점 삭감, 우승 박탈, 리그 강등의 중징계를 받았다. 지난달에는 3·4부리그 50명 이상의 감독, 선수, 관계자 등이 28경기에서 승부를 조작한 것이 발각돼 체포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