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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도움' 아르헨티나, 8년만의 코파 아메리카 결승행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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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도움' 아르헨티나, 8년만의 코파 아메리카 결승행 기선제압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7.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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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와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 전반 14분 로호 선제골 이어 전반 26분 파스토레 추가골까지 도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리오넬 메시가 비록 골을 넣지는 못하고 있지만 2골을 어시스트하며 아르헨티나의 막강 공격력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아르헨티나도 8년 만에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메시는 1일(한국시간) 칠레 콘셉시온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드 콘셉시온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2015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에서 전반 14분 마르코스 로호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26분 하비에르 파스토레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했다.

메시의 2도움과 로호, 파스토레의 연속골에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에 2-0으로 크게 앞서나가며 지난 2007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앙헬 디 마리아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공격 삼각편대를 맡은 메시는 아직까지 이번 대회에서 필드골을 넣지 못해 체면을 구겼지만 파라과이와 4강전에서는 힘을 내고 있다.

전반 14분 파라과이 진영 미드필드 왼쪽 빅토르 카세레스의 파울로 얻은 프리킥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가 왼발로 길게 크로스를 올렸고 로호가 이를 받아 침착하게 왼발로 골문을 열었다.

파라과이가 데리스 곤살레스가 부상으로 이른 교체를 한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전반 26분 메시의 킬 패스를 받은 파스토레가 침착하게 골문을 열며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0-2로 끌려간 파라과이는 로케 산타 크루스까지 부상으로 아웃되며 어려운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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