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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3’ 패자부활전, 이연복 셰프가 숟가락 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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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3’ 패자부활전, 이연복 셰프가 숟가락 놓지 못했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7.02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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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한식대첩3’의 다시 보고 싶었던 고수들이 패자부활전으로 돌아온다.

2일 저녁 방송될 ‘한식대첩3’에는 먼저 탈락의 고배를 마신 고수들이 다시 출연한다. 만화 ‘식객’의 주인공인 강원팀을 포함하여 전라도 7대 명인인 전남, 국가조리 기능장을 보유한 제주팀 등 탈락한 다섯 팀이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 '한식대첩3' [사진= CJ C&M 제공]

이번 패자부활전의 요리 경연주제는 ‘필살기’다. ‘사람을 확실히 죽이는 기술’이라는 뜻인 만큼 각 지역의 도전자들은 진귀한 재료들을 가지고 등장했다.

특히, 곤드레로 1회를 정복했던 강원팀은 향어와 돼지의 피를 요리의 재료로 선보였다. 특히, 심사위원 중 백종원이 강원팀의 재료에 관심을 보였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는 전남팀 또한 간장게장을 즉석에서 만들어 다른 도전자들을 긴장시켰으며, 제주팀은 말고기의 내장기관을 재료로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필살기로 선보인 요리는 어떨까. 도전자들은 떨어졌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요리를 선보였다는 후문이었다. 이 날 특별 심사위원으로 함께한 이연복 셰프는 요리 고수들의 손맛에 숟가락을 놓지 않았다. 심사가 아닌 먹방 중이었던 이연복 셰프에게 심영순 심사위원이 “식사를 하라는 게 아니라, 맛을 봐달라는 거예요”라고 농담을 던질 정도로 도전자들의 요리를 맛있게 먹었다.

제작진에 의하면, 이연복 셰프는 “치우기 전에 빨리 먹어야 할 거 같아서 숟가락을 놓을 수가 없었다”며 현장의 요리들이 매우 수준급이었음을 시사했다. 올리브TV의 현돈PD 역시 “패자부활전 답게 결승전 못지 않은 긴장감과 멋진 요리들을 만날 수 있었다. 기대해도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며 7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재도전의 기회가 주어진 고수들이 다시 펼친 패자부활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식대첩3’ 패자부활전은 2일 밤 9시 40분 올리브TV와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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