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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제패' 임지영, 대관령국제음악제 금의환향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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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제패' 임지영, 대관령국제음악제 금의환향 무대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7.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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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퀸 여왕' 임지영이 금의환향 무대를 마련한다.

올해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임지영(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재학)이 오는 7월23일 시작되는 제12회 대관령 국제음악제 '저명 연주가'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에서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A단조’를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사진=커뮤니크 제공]

이번 무대는 음악학교 학생으로 대관령국제음악제에 참여했던 임지영이 '저명 연주가' 시리즈 연주자로 대관령을 찾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7차례에 걸쳐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에 참가한 임지영은 올해에도 참가 신청을 할 정도로 대관령 국제음악제와 인연이 깊다.

이에 대관령국제음악제 측은 임지영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23일과 25일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특별 공연을 마련한다. 23일 첫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김다솔과, 25일 두 번째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할 예정이다.

정경화 예술감독은 “이번 임지영양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은 한국의 자랑일뿐 아니라 대관령 국제음악제에게 있어서도 뜻 깊은 경사”라며 “대관령 국제음악제에서 특별히 마련한 임지영양의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티켓은 대관령국제음악제 홈페이지와 클럽발코니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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