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명작 연극 '트루웨스트'가 배우 오만석 연출로 돌아온다.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배우들의 섬세하고 탁월한 심리묘사를 보여줘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온 '트루웨스트'는 2010년 '무대가좋다' 시리즈 초연 당시 오만석, 조정석, 배성우, 홍경인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2013년 앙코르 공연에서는 프리뷰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에 올랐을뿐만 아니라 객석 점유율 85% 이상의 흥행 행보를 이어갔다.

'트루웨스트'는 대조적인 두 형제의 모습과 선악의 이중성을 통해 현대사회 및 가족애를 깊이 조명한 작품이다. 미국 극작가이자 배우 샘 셰퍼드가 1980년 발표한 수작으로 풀리처상을 수상했으며, 현재까지도 미국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2년 만에 돌아오는 '트루웨스트'는 초연 무대에서 방랑자 형인 리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오만석이 연출을 맡았다. 그가 연출로서 선보이게 될 무대가 벌써부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만석의 지휘 아래 총 9명이 호흡을 맞춘다. ▲형인 방랑자 리 역에 김준원, 이대일, 전석호 ▲동생인 시나리오 작가 오스틴 역에 이현욱, 김선호, 문성일 ▲엄마 역에 홍정혜, 차선희 ▲사울키머 역에 이승원이 캐스팅됐다.

'트루웨스트'는 오는 7월14일 오전11시 프리뷰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할 수 있으며, 8월6일부터 9일까지 6회차 공연에 한해 프리뷰 40% 특별할인이 적용된다. 오는 8월6일부터 대학로 A아트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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