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가수 김예림(19)이 라디오 DJ로 변신한다.
14일 소속사는 SBS 라디오 봄 개편을 맞아 김예림이 '애프터클럽'의 새로운 DJ로 영입됐다고 전했다.
김예림은 "어렸을 때부터 라디오를 많이 들어서 언젠가 나만의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었다"며 "'애프터클럽'은 정해진 형식 없이 청취자와 자유롭게 소통 할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애프터클럽'은 일곱 명의 DJ가 각자의 개성에 따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으로 접하기 힘든 힙합, 일렉트로니카, 록, 월드뮤직 등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줌으로써 음악의 폭을 넓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DJ가 선택한 곡들과 차별화된 정보는 다양한 음악 애호가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예림 외에 가수 검정치마,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 팝 칼럼니스트이자 음악 작가인 배순탁, 음악 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인 푸디토리움(본명 김정범), 힙합 전문가 디제이 소울스케이프,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하우스 아티스트 프릭하우즈가 각 요일의 DJ를 맡고 있다.
SBS 라디오 봄 개편은 14일부터 시작되며 김예림은 수요일 진행을 맡았다. '애프터클럽'은 매일 새벽 3시에 SBS 파워FM(107.7MHz)에서 방송되며 팟캐스트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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