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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프시 골드컵 개막 멀티포, 미국 첫승 이끈 '황금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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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프시 골드컵 개막 멀티포, 미국 첫승 이끈 '황금머리'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0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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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컵 개막전서 온두라스에 2-1…파나마-아이티는 1-1 비겨

[스포츠Q 김지법 기자] 클린트 뎀프시가 2015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골드컵 개막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뎀프시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골드컵 A조 1차전에 선발 출장, 전반 25분과 후반 19분 멀티골을 넣으며 2-1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파나마, 아이티 등과 함께 A조에 편성된 미국은 경쟁 세 팀 가운데 그나마 가장 강한 온두라스를 상대로 승리함으로써 8강에 가깝게 다가섰다. 미국은 2013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뎀프시는 전반 25분 조지 알티도어의 슛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자 재빨리 머리를 갖다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19분에는 왼쪽 마이클 브래들리의 왼쪽 프리킥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 두번째 골을 넣었다.

온두라스는 후반 24분 교체로 들어온 카를로스 디스쿠아의 왼발 슛으로 미국의 골문을 열었지만 끝내 균형을 맞추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파나마와 아이티의 경기에서는 후반 11분 파나마의 퀸테로 메디나와 후반 41분 소니 노르데의 골을 주고 받아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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