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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소영 아나운서, 주목도 상승 왜? 그럴 만한 이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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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소영 아나운서, 주목도 상승 왜? 그럴 만한 이유있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7.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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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행간 읽기]

[스포츠Q 연나경 기자] 연예인 패널들이 예상조차 못한 인물이었다. 한국의 마돈나인 가수 '엄정화'를 연상케한 목소리를 가졌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그녀에 대한 편파적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복면가왕)에 출연한 MBC 아나운서 김소영의 얘기다.

'복면가왕'에 출연한 복면가수들이 대부분 재조명을 받지만, 김소영의 경우는 방송 직후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됐다. 김소영은 왜 시청자들로 하여금 주목받고 있을까.

▲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로 '죠스가 나타났다'와 '비내리는 호남선' 김소영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별과 나윤권의 듀엣곡인 '안부'를 소화했고, '죠스가 나타났다'가 2라운드에 진출해 김소영이 임상아의 '뮤지컬'을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다. 김소영은 2012년 MBC에 입사한 아나운서로, 현재 MBC 뉴스 24의 앵커와 심야 라디오 방송의 DJ를 맡고 있다. 현재 MBC 표준 FM에서 새벽 2시에 방송되는 '잠 못 드는 이유 김소영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김소영은 방송에서 일반인 치고 놀라운 노래실력을 뽐냈다. 연예인 패널들이 '엄정화'와 비슷하다 할 만큼 수준급의 실력이었다. 아나운서인 그녀가 선택한 임상아의 '뮤지컬'은 자신의 목소리를 녹이기 적합한 곡이었다.

김소영은 이어 예쁜 얼굴과 완벽한 몸매로 화제가 됐다. 그녀는 아나운서답게 신뢰감을 주는 단아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었고, 흰 얼굴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뿐만 아니라 무대 의상이었던 흰 원피스를 완벽히 소화했다.

김소영의 조곤조곤한 입담도 화제에 한 몫 했다. 밤에 전파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는 라디오 진행자다웠다. 김소영은 지난 달에는 MBC 라디오 '푸른밤 종현입니다'에 줄리안과 출연해 새벽 시간과 잘 어울리는 목소리로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복면가왕'으로 처음 예능 프로그램에 발을 들인 아나운서 김소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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