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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오연수 "'주몽' 최완규 작가 집필력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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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오연수 "'주몽' 최완규 작가 집필력 믿는다"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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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배우 오연수(43)가 '트라이앵글'의 출연 계기를 밝혔다.

18일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출연배우 오연수의 드라마 촬영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트라이앵글’에서 프로파일러 황신혜를 맡은 오연수는 동안외모를 과시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명문대학교 의대 출신의 정신과 의사 황신혜는 영국에서 프로파일링을 공부한 뒤 귀국해 범죄자의 은밀한 심리에 귀를 기울이고 어둠 속에 묻힌 진실을 파헤치는 프로파일러가 된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 황정국(강신일)이 집으로 데려온 문제 청소년 장동수(이범수)에게 애정을 느끼지만 아버지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 다른 남자와 결혼을 선택하는 안타까운 운명을 맞이한다.

오연수는 지난해 종영된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적대적인 관계로 만났던 이범수와 다시 만나, 그에게 연민과 애정을 갖고 있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서로의 상황 때문에 애틋한 사이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 '트라이앵글' 황신혜(오연수)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이에 오연수는 “‘트라이앵글’의 집필을 맡은 최완규 작가와는 2006년 방송된 MBC 대하사극 ‘주몽’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작품선택에서 있어서 대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작가님을 믿는다”라며 “전작 ‘아이리스2’에서는 냉철한 NSS 부국장을 연기했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여성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프로파일러 캐릭터를 만들어내려 한다”고 예고했다.

한편 멜로드라마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3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성인이 돼 인연을 찾는 과정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이범수가 첫째 장동수로, JYJ 멤버 김재중은 어릴 적 형제들과 헤어진 뒤 조직폭력배의 일원이 된 둘째 장동철,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이 막내 장동준으로 캐스팅됐다. 다음 달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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