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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아 그리고 이방인 남편, 국제결혼의 장점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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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아 그리고 이방인 남편, 국제결혼의 장점이란?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07.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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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주희 기자] 지구촌 시대라는 말이 실감난다. 요즘 국제결혼이 자주 눈에 띄기 때문이다.

신주아와 그녀 남편도 국경을 초월한 국제 커플 가운데 하나다. 어디 이들뿐이랴?

특히 연예계에 종사하는 이들 중에는 신주아와 그녀의 남편처럼 이방인을 배우자로 맞아들이는 이들이 적지 않다. 김태용 탕웨이, 채림 가오쯔치  등등 국제결혼이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라는 얘기다.

 

<사진 =  Y-STAR 방송캡처>

 
지난해 8월 Y-STAR ‘생방송 스타뉴스’ 프로그램에서는 신주아의 결혼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신주아는 1년 동안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과정을 공개하며 현재 남편과 함게 충만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신주아는 훤칠한 키와 세련된 외모를 가진 남편 라차나쿤에 대해 “첫 인상이 좋았고, 배려 깊고 자상한 성격에 이끌렸다”고 연애시절 초기의 느낌을 전했다.

결혼 후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는 신주아는 “우리나라랑은 다르지만 잘 적응하면서 태국어 공부도 하고 잘 지내고 있다”라며 “태국어 실력이 약간 늘긴 했지만 지금은 배우고 있는 걸음마 단계”라고 말했다.

14일,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신주아가 출연했다. 이날 신주아는 남편과의 첫만남을 회상하며 “태국에서 첫 만남 뒤 3일 후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다”고 운을 뗐다. 신주아는 이어 “문자 메시지를 한국어로 보내줬다. ‘당신은 영어를 안 써도 되고, 번역기 안해도 된다. 내가 번역을 하겠다. 곧 한국으로 가겠다’라고 보내줬다. 감동적이어서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주아는 또 “이후 2-3주마다 한국에 왔다. 하루는 정장 차림에 여행 가방도 없이 퇴근하고 바로 온 적도 있다. 너무 놀랐지만 사랑 받는다는 마음에 기뻤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해 신주아는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 라차나쿤(32)과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 사라웃 라차나쿤은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로, 신주아와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사진=tvN 방송캡처>

신주아는 국제결혼의 장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화가 통해서 모든 걸 섬세하게 아는 게 장점일 수 있지만, 순간 욱하는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약이 되는 것 같다. 그게 국제결혼의 가장 큰 장점이이어서 강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주아는 일단 방콕의 신혼생활에 충실하고 기회가 되어 좋은 작품을 만나면 연기인의 삶도 이어가겠다는 생각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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