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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아와 태국인 남편 사라웃 라차나쿤, 우연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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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아와 태국인 남편 사라웃 라차나쿤, 우연이 아니다
  • 이안나 기자
  • 승인 2015.07.15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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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안나 기자] 두 사람은 천생연분인 모양이다.

첫눈에 반해 적극적인 구애 작전을 펼쳤다는 신주아 남편 사라웃 라차나쿤, 그는 아내를 보고 첫눈에 운명임을 감지했던 걸까.

사람의 새끼손가락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빨간 실이 묶여있다고들 말한다. 이 말대로라면 신주아의 손에도, 신주아 남편 사라웃 라차나쿤의 손에도 빨간 실이 꽁꽁 동여매 있을 터다. 인연과 인연의 연결고리가 되는 빨간 실, 이것의 다른 이름이 바로 인연이요 운명이지 않을까.

그러고 보면 남편 라차니쿤은 꽤나 행운아다. 무진장 얽히고설켜 있다는 운명의 빨간 실을 가뿐히 풀어내고 신주아를 만났으니 말이다.

신주아는 지난 14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태국인 남편을 언급했다. 신주아는 “태국 여행 중 아는 언니로부터 소개를 받았다”며 “당시 친구들과 같이 있어서 (데이트 신청을) 세 번이나 거절했는데 운명처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영어도 짧고 길도 모르기에 남편이 데리러 왔다”며 “내게 한눈에 반한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주아는 지난해 7월 12일 태국에서 2살 연상의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 사라웃 라차나쿤과 결혼했다. 남편 라차나쿤은 현지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로 알려져 있다. <사진=tvN 방송캡처>

 

보통의 남녀는 이 실타래의 엉킴을 푸는 데에만 청춘의 대부분을 소비하기 마련이다. 남들보다 조금 일찍 혹은 아주 적절한 때 실타래의 엉킴을 풀며 신주아를 만난 남편 라차니쿤, 이래서 두 사람을 천생연분이라고 하는 걸까.

만약 운명이라면 어떻게든 만나게 돼 있었던 신주아와 라차니쿤이다. 견우와 직녀를 만나게 하기 위해 미물 까마귀조차 떼를 지어 다리를 만들었다. 남편 라차니쿤도 견우와 직녀만큼이나 신주아 운명의 짝이었던 모양이다.

낯선 타국 땅에서 서로를 발견하고 마침내 빨간 실의 끝과 끝을 연결한 신주아와 라차니쿤, 두 사람이 운명이 아니면 대체 누가 운명일까 싶다.

신주아의 결혼생활을 둘러싼 모든 것이 속속들이 파헤쳐졌다. 작정이라도 한 듯 신주아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아낌없이 해소해줬다. 태국인 남편 라차니쿤과의 첫 만남부터 시작해 지금의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에 이르기까지, 깨소금 향기까지 덧뿌려진 국제커플의 모든 것에 누리꾼들이 연신 부러움의 시선을 쏟아냈다.

헉 소리 나는 신주아 남편의 재력과 으리으리한 신혼집까지 공개하며 볼거리를 더했던 신주아다. ‘너는 내 운명’임을 거듭 힘주어 말하는 듯한 신주아의 눈에서 연신 하트가 흘러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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