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안나 기자] 이제 더이상 아픔은 없을까?
팬들이 클라라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 이규태 회장과의 법정 싸움에서 승기를 쥐었기 때문이다. 특히 협박한 것에 대한 무혐의 소식은 여론의 향배에 큰 힘을 실었다.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더니 이규태 회장 협박 사건으로 마냥 고꾸라졌던 클라라다.
그동안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와 넘치는 볼륨감 여기에 출중한 영어실력으로 더해진 지성미는 클라라를 대세라 칭하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클라라가 한 패션매거진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100인’의 순위에 두 번째로 이름을 올린 것은 그 위세를 짐작하게 한다.
하지만 갑자기 터져버린 이규태 회장과의 협박을 둘러싼 법정공방은 클라라를 천길 낭떠러지로 내몰았다. 높이 날수록 추락의 타격은 더 큰 법이다. 클라라는 불과 얼마 전까지도 종종 도마 위에 오르며 굴욕적인 패러디의 주인공이 돼야 했다.
하지만 마냥 죽으란 법은 없는 모양이다. 이번에 전해진 근황이 증명하듯 클라라가 슬슬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다시 클라라의 삶에 쨍하고 해 뜰 날이 찾아오게 될까.
드디어 기나긴 싸움이 종지부를 찍은 것일까.
이규태 회장의 손을 들어줬던 경찰과 달리 검찰은 클라라에게 무혐의라고 밝혔다.
그래서일까. 근황에서 포착된 클라라 미소가 한결 편안해 보인다. 치열한 법정공방으로 고통을 호소했던 클라라, 지금은 꽤 많이 치유된 듯한 느낌이다. 사건이 어느 정도 일단락되며 다시금 관심이 모아지기 시작한 클라라의 컴백,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한창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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