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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심영순, 찌라시 속 백종원과 한식대첩 '최악의 불화설' 일축? [이슈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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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심영순, 찌라시 속 백종원과 한식대첩 '최악의 불화설' 일축? [이슈Q]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7.17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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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해피투게더를 통해 요리연구가 심영순이 증권가 정보지(일명 찌라시)의 백종원과 '불화설' 주장과는 달리 그와 친밀한 듯한 행동을 보였다. 찌라시의 잘못된 정보가 얼마나 많은지 또 한번 증명됐다.

심영순은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를 통해 백종원에 대해 아는 게 많은 사람으로 사윗감으로서 제격이라는 발언을 했다.

심영순의 백종원에 대한 이번 발언은 그동안 떠돌던 두 사람의 불화설을 다소나마 일축해 주는 모습이었다.

40년 넘게 외길을 걸어온 '한식의 대모' 심영순 씨는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 '심영순이 심심할 때 먹는 수박국수'라는 의미를 담은 '심심수수'로 야간매점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한식의 대가로서의 품격은 물론 요리에 대한 거침없는 평가로도 주목을 끌었다.  [사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최근 떠돌던 증권가 정보지에 따르면 심영순과 백종원은 케이블채널 tvN '한식대첩3'에서 호흡을 맞추며 매우 안 좋은 사이가 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언쟁과 더불어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다는 내용까지 들어있었다.

하지만 해피투게더를 통해 심영순은 이런 소문이 소문일 뿐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정반대의 발언을 했다.

만일 해피투게더를 통해 심영순이 백종원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면 찌라시 정보의 속성상 두 사람의 불화설은 사실처럼 굳어져 퍼져나갔을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연예인들과 유명인들은 최근 '찌라시'에서 떠도는 소문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이번 심영순과 백종원의 불화설도 이런 것 중 하나였다. 찌라시로 잘못된 정보가 퍼져나갈수록 고통받는 연예인은 늘어나기 마련이다.

찌라시들에는 불화설을 넘어 연예인들과 유명인들을 곤경에 빠뜨리는 출처가 불분명한 스캔들이 많다. 이처럼 신뢰할 수 없는 정보들이 SNS등을 통해 여과 없이 전달되면서 대중들의 판단을 흐려놓기 일쑤다.

이런 정보들은 연예인과 유명인에게 막대한 정신적, 물적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이를 퍼나르거나 인용하는 대중들을 명예훼손 등의 본의 아닌 곤경에 빠뜨릴 수 있다. 결국, 거짓된 정보를 양산하는 찌라시 생산자의 퇴치 노력은 물론  대중들도 찌라시의 잘못된 정보를 걸러내고 이를 스스로 막기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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