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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근혁·유주안 연속골' U-16팀, 몽테규대회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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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근혁·유주안 연속골' U-16팀, 몽테규대회 결승 진출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4.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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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디알 풋볼 몽테규 대회 B조 1위로 결승진출, A조 1위인 코트디부아르와 우승 다퉈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최진철(44)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16세 이하 대표팀이 사우디 아라비아 16세 이하 팀을 꺾고 프랑스 8개국 친선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16세 이하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테규에서 열린 제42회 몬디알 풋볼 몽테규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를 만나 2-0 승리를 거뒀다.

포르투갈(0-0 무)과 영국(1-1 무)을 상대로 2무승부를 거둬 B조 3위에 올라있던 한국은 중동의 강호 사우디 아라비아를 맞아 손쉬운 승리를 거두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최진철 감독은 잉글랜드전 동점골의 주인공인 이승우(16·바르셀로나 후베닐 B)를 벤치에 앉혀두고 육근혁(16·현대고)과 유주안(16·매탄고)을 전방에 내세웠다.

육근혁은 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놓친 볼을 머리로 받아넣으며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유주안 역시 전반 41분 2:1 패스에 의한 중앙 돌파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최 감독의 선택에 화답했다.

결승에 진출한 한국 16세 이하 대표팀은 22일 A조 1위로 올라온 코트디부아르 16세 이하 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프랑스와 터키, 캐나다를 상대로 2승1무의 성적으로 결승에 오른 만큼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한국은 ‘바르셀로나 듀오’인 이승우와 장결희를 필두로 올해 첫 국제대회 우승컵을 차지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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