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대건설과 결승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 IBK기업은행이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 정상까지 노린다.
IBK기업은행은 18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에서 39점을 합작한 김희진, 박정아 듀오의 맹활약에 힘입어 KGC인삼공사를 3-0(25-12 25-17 25-16)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조별리그에서 흥국생명과 GS칼텍스를 완파한 IBK기업은행은 KGC인삼공사마저 격파하고 3연승을 거둬 2년 만에 KOVO컵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IBK기업은행은 전날 흥국생명을 3-1로 물리친 현대건설과 19일 결승을 치른다.
승장 이정철 감독은 "채선아가 서브리시브 감을 찾았고 전체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현대건설의 센터 높이가 높아 쉽지 않겠지만 결승전을 잘 준비하겠다. 서브와 리시브만 잘 된다면 김사니의 토스가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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