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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 재선, 이승우 입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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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 재선, 이승우 입지는?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7.19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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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득표율로 라포르타에 승리…성인팀으로 올라온 이승우에 호재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52) 바르셀로나 회장이 재선됐다. 현재 회장이 그대로 바르셀로나를 이끌게 됨에 따라 이승우(17)의 입지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게 됐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19일(한국시간) 진행된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에서 54.63%의 득표율로 호앙 라포르타(33.03%), 아구스티 베네디토(7.16%), 토미 프레이사(3.70%) 등을 제치고 6년 임기의 회장에 재선됐다. 지난해 1월 산드로 로셀 회장의 중도 사퇴로 남은 임기를 물려받았던 바르토메우 회장은 앞으로 2021년까지 6년 동안 바르셀로나를 이끌게 됐다.

무엇보다도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는 결과에 따라 감독이나 선수들 입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르셀로나 팬은 물론이고 수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바르셀로나 B로 올라온 이승우와 백승호(18) 등의 입지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거였다. 아직 바르셀로나 B 감독 자리가 공석이기 때문에 회장 선거 결과에 따라 이승우와 백승호가 다시 후네빌 A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을 바르셀로나 B로 올린 회장이 그대로 임기를 수행함에 따라 이승우, 백승호의 입지에도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만으로도 이승우, 백승호에게는 큰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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