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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시사기획 창, '최저임금도 못 받는 이들'의 현장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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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시사기획 창, '최저임금도 못 받는 이들'의 현장을 찾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7.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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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시사기획 창이 실제 소규모 업체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임금 실태를 취재한다.

21일 오후 10시 KBS 1TV에서 방송될 '시사기획 창'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논쟁의 뒤안길에 있는 이들의 실태를 취재했다.

첫 번째 사례는 강남의 한 대형 미용실에서 일하는 정 모씨다. 정 모씨는 "미용업계에서 최저임금이 지켜지지 않고 있고, 근로계약서와 실제 수령액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미용실의 위법 사실을 고발하고 싶어하지만, 실직에 대한 두려움에 주저하고 있다.

▲ [사진=KBS 제공]

아파트 경비원의 실태도 살펴본다. 경비원 시급이 꾸준히 오르면서 편법적 휴식시간 늘리기가 만연하고 있다. 시급이 올라도 휴식시간을 제외해 전체 월급이 크게 오르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전직 경비원은 실직의 위험때문에 쉬쉬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취재진은 최저임금 관련 사법처리 지적도 제기한다. 고용노동부가 최저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업장에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개정하고 있지만, 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국회 통과도 난항을 겪었다. 2015년 현재 최저임금 미만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들은 233만 명으로 추산됐다고 알려졌다.

KBS 1TV '시사기획' 창은 기자들이 직접 만드는 고품격 심층 탐사 프로그램이다. 매 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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