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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교회 운영 중단, '건국대통령 이승만' 제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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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교회 운영 중단, '건국대통령 이승만' 제작은?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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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이 자신이 세운 교회 운영을 중단한 가운데 그가 연출을 맡은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제작 현황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건국대통령 이승만' 시나리오 심포지움(이승만영화후원회 모임)의 한 관계자는 22일 오후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영화 제작이 중단됐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당초 예정대로 2015년 8월 15일 개봉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 서세원 [사진=종편채널 MBN 방송 캡처]

미국의 한 신학교육원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목사 안수를 받은 서세원은 2011년 11월 서울 청담동에 교회를 세워 아내 서정희와 함께 3년간 목회 활동을 했다. 그러나 2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최근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결국 지난 13일 교회 문을 닫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서세원이 경제적 문제로 교회 운영을 중단했으며 그가 연출을 맡은 ‘건국대통령 이승만’ 역시 같은 이유로 제작을 중단했다고 추측했다.

한편 서세원은 2월 13일 열린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제작보고회에 참석 당시 정치적 발언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그와 함께 자리한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제작사 애국 프로덕션 측은 "영화를 만든 이유는 나라가 망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최근 영화 '변호인'이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그런 영화를 보고 관객들이 감동을 받았다니 당황스럽다"며 "과거 (故)노무현이 했던 일은 말도 안 되는 행동으로 나라를 망치는 일 뿐이었다"고 발언해 국민들의 비난을 샀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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