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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네 원하는 리버풀, 못내준다는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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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네 원하는 리버풀, 못내준다는 PSG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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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왼쪽 풀백 보강 움직임에 블랑 PSG 감독 "디그네는 올 시즌과 함께" 맞불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리버풀과 파리 생제르맹이 왼쪽 풀백 루카스 디그네(22)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리버풀은 디그네를 데려오고 싶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은 어림도 없다는 입장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시간) 리버풀이 PSG 왼쪽 풀백 디그네를 데려오려 한다고 보도했다. 영입 이유는 알베르토 모레노(23)와 경쟁시켜 왼쪽 측면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디그네는 리버풀은 물론이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S 로마 등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빅클럽도 영입 대상으로 올려놓고 있다.

LOSC 릴에서 유스 생활을 한 디그네는 2013년 PSG으로 이적, 프랑스의 차세대 왼쪽 풀백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프랑스 대표팀에 선발돼 A매치 8경기를 뛰었다.

파리 생제르맹이 이런 디그네를 그냥 놔줄리 만무하다. 로랑 블랑 파리 생제르맹 감독은 프랑스 스포츠지 레퀴프와 인터뷰에서 "훈련 준비도 잘 되어 있으며 훌륭한 선수다. 디그네가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한다면 이것보다 좋은 일이 없다"며 이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벤테케(25)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곱 번째로 데려오는 등 아낌없이 돈 보따리를 풀고 있는 리버풀도 물러서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올 여덟 번째 선수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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