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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녀' 이병헌 "칼날이 얼굴 옆 스치는 아슬아슬한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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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녀' 이병헌 "칼날이 얼굴 옆 스치는 아슬아슬한 액션"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7.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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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베우 이병헌이 무협영화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가 2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 

이병헌은 극중 협객 유백 역을 맡는다. '처음 무술 연습을 하러 갔을 때, 내가 가장 마지막에 캐스팅이 된 상태였는데 도연씨, 고은씨가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었다"며 "내가 최고의 고수 역인데 너무 늦게 합류한 것 아닌가 위기감이 들었다. 초 속성으로 배워야겠다 생각해서 마음이 다급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병헌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이야기를 봤다. 어떤 이야기를 먼저 보게 되지 않나"며 "솔직히 무협 장르를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야기 자체가 너무나 강한 드라마다. 그것이 나를 움직이게 했던 이유였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날아다니고, 약간 판타지성 액션이지만 배우들이 직접 하면서 칼을 막더라도 얼굴 옆으로 지나가고, 실제로 굉장히 아슬아슬한 느낌의 액션이 몇 번 있었다. 많은 연습 없이는 사고가 날 수 있는 부분이라 여배우들이 힘들었을 거다"고 설명했다. 

'협녀, 칼의 기억'은 8월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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