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번엔 장외홈런이다. 이승엽이 또 홈런포를 때렸다.

이승엽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한화전에서 7회초 한화 선발 미치 탈보트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2회초 2점홈런에 이은 두 번째 홈런. 2개 모두 체인지업이었다.

시즌 17호, 통산 407호 홈런이다. 지난 1일 목동 넥센전 이후 홈런이 없었던 이승엽은 25일 만에 아치를 그린데 이어 두 타석 만에 또 대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6월 13일 이후 43일 만의 멀티홈런이다. 이승엽은 나성범(NC), 이범호(KIA), 김태균(한화)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11위로 뛰어 올랐다.

트윗하기

민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