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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컵 우승 멕시코 에레라 감독, TV해설자 폭행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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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컵 우승 멕시코 에레라 감독, TV해설자 폭행 '물의'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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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비판적인 의견냈던 해설자에 주먹질…피해자는 축구협회에 조사 촉구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멕시코가 2015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에서 홍역을 치르고 있다. 파나마와 준결승전에서는 편파판정 논란에 휩싸이더니 우승을 차지하고도 감독의 폭행사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국 축구전문 매체 ESPN FC는 28일(한국시간) "미구엘 에레라(47) 감독이 골드컵 우승을 차지한 후 28일 필라델피아 공항에서 멕시코 TV 아즈테카의 해설자 크리스티안 마르티놀리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고 보도했다.

ESPN FC은 "에레라 감독이 마르티놀리를 향해 계속해서 주먹을 날렸고 옆에 있던 전 멕시코 대표선수이자 TV 해설자인 루이스 가르시아가 두 사람 사이를 떨어뜨려 놓으면서 사태가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마르티놀리는 27일 멕시코 국내 방송에 출연해 이 사실을 알리며 멕시코축구협회에 즉각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직 협회는 분명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평소 마르티놀리는 에레라 감독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냈던 인물이었다. 이에 앙심을 품은 에레라 감독이 분노를 참지 못해 자신을 인터뷰하고 있는 마르티놀리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에레라 감독의 입장을 대변하는 쪽의 의견도 있다. 멕시코 축구 해설가인 알레한드로 비랄바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두 사람 사이에 다소 언성이 높아지긴 했지만 에레라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주먹을 휘두를 정도로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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