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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발 기둥 뽑은 신시내티, '수호신' 채프먼도 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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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발 기둥 뽑은 신시내티, '수호신' 채프먼도 팔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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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애리조나, 채프먼 영입 위해 신시내티에 문의"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에이스 조니 쿠에토를 캔자스시티에 넘겨준 신시내티 레즈가 특급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도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야후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채프먼을 포함한 몇몇 신시내티 선수들이 트레이드설에 연루돼 있는 가운데, 애리조나가 채프먼에 대해 신시내티에 문의했다”고 밝혔다.

MLB닷컴에 따르면 신시내티는 내년 채프먼을 팔면서 최대한 많은 자금을 거머쥐길 희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애리조나는 시속 100마일짜리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를 영입하길 희망하고 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다.

당초 채프먼에 러브콜을 걸었던 것으로 알려진 워싱턴은 이날 필라델피아 마무리 조나단 파벨본을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채프먼을 비롯해 크렉 킴브렐(샌디에이고),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밀워키) 등 특급 마무리 투수들의 행선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가운데 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채프먼이 어느팀 유니폼으로 갈아입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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