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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수입 100만원 미만, 이 시대 가장의 우울한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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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수입 100만원 미만, 이 시대 가장의 우울한 초상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07.31 14: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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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주희 기자] "알바생보다도 월평균 수입이 적은 자영업자라고?"

경기불황이 오래 지속되면서 자영업자가 어렵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자영업자의 우울한 현주소를 이야기할 때마다 나오는 이야기가 있는데 임대비와 알바비등을 떼어주고 나면 실제 집으로 가져가는 월 평균 수입이 알바생보다도 적다는 것이다.

자영업자 가운데 특히 50대 이상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이들이 월평균 수입이 고작 100만원 미만이라는 조사 결과는 항간에 나도는 이야기가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31일 국민연금연구원의 '중·고령자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50세 이상 자영업자 44.7%가 월평균 급여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모았다. [사진 =뉴시스 제공]

특히 공신력 있는 기관에 의해 진행돼 믿을만한 자료이기도 하다.

어쩌면 이것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50대 이상 중 장년층 가장들이 혹독한 세월을 견디며 살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에서 행복한 세대는 누구란 말인가.

청년 세대들이라고 행복할까?

이미 그들 역시 월평균 수입이 100만원 미만인 88만원 세대로 특정지어진 지 오래다.

하지만 요즘에는 88만원은커녕 아예 취업을 포기하는 이들도 속출한다니 청년이나 중 장년 층 모두 힘겹고 고단한 세월을 겪고 있기는 마찬가지인 듯하다.

그렇다고 노인 세대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행복할까?

절대 빈곤에 허덕이는 노인인구도 적지 않은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이처럼 전 세대 국민이 모두 힘들어하고 있다면 대한민국의 현주소는 우울과 암울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

장년층 자영업자의 소식을 들으면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대한민국은 언제쯤 오는 것인지, 진정 참고 기다리면 그런 날은 오는 것인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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