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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관호, 아시아배구 첫판서 오만 셧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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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관호, 아시아배구 첫판서 오만 셧아웃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3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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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덕, 곽승석 활약… 객관적 전력 절대우위 과시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문용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한국은 31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C조 1차전에서 오만에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9-27)으로 승리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에서 한국(16위)보다 한참 떨어진 138위의 오만은 전체적인 전력에서 처졌다. 한국은 1세트 초반 13-13으로 타이를 허용했지만 이후 서재덕과 곽승석, 최민호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6점차로 첫 세트를 따냈다.

▲ 문용관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대표팀이 31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C조 1차전에서 오만에 3-0 완승을 거뒀다. 사진은 2015 월드리그에 출전했던 남자배구 대표팀. [사진=FIVB 홈페이지 캡쳐]

2세트도 서재덕의 활약과 권영민과 교체돼 들어간 세터 이민규의 경기운영능력이 조화를 이뤄 8점차로 비교적 쉽게 승리했다. 마지막 세트에 몰린 오만은 3세트에서 24-24 듀스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한국은 29-27로 세트룰 따내 셧아웃으로 첫승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1일 FIVB 랭킹 36위 태국과 2차전을 치른다.

한편 국제배구연맹(FIVB)은 아시아권 세계랭킹 상위 세 팀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세계예선 참가자격을 부여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기존에는 아시아선수권에서 3위 안에 든 팀에 세계예선 출전권을 주려 했지만 아시아배구연맹(AVC)이 FIVB에 참가방식에 대한 질의를 한 결과,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한다는 통보를 받아 이같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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