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9-18 18:21 (금)
월평균 수입 100만원 미만, 그런 집이 한 둘이 아니라고?
상태바
월평균 수입 100만원 미만, 그런 집이 한 둘이 아니라고?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08.01 0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김주희 기자] “대체 이런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될까?”

50대 이상의 중 장년층 자영업자 가운데 무려 절반에 이르는 이들(44.7%)이 월평균 수입이 고작 100만원 미만이라는 조사 결과는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이미 매스컴에 의해 자주 소개된 바 있기 때문이다. 사실 100만원 미만 정도의 월평균 수입은커녕 크게 밑지는 장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들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31일 국민연금연구원의 '중·고령자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50세 이상 자영업자 44.7%가 월평균 급여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모았다. [사진 =뉴시스 제공]

먼저 자영업을 그만둘 경우 마땅히 할 것이 없어 나중에는 좋아지겠지 하는 바람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워낙 불경기여서 빠져나오려고 해도 그 사업장을 넘길만한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 울며 겨자 먹기로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 업계 관련자들의 증언이다.

지난 3월 29일 기획재정부, 통계청 등에 따르면 2월 기준으로 자영업자 숫자도 540만5000명으로 여전히 500만 명을 넘는다. 2~3인 가구가 자영업을 통해 가계를 이끌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1000만~1500만 명이 자영업에 목을 매고 있는 실정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월평균 수입이 이렇게 100만원 미만으로 매우 적다는 것은 자영업을 하고 있는 가계가 얼마나 어려운 생활을 겪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당시 24.3%에서 23.1%(2011년)→22.5%(2013년)→21.5%(2015년2월)로 점차 줄고 있는 추세여서 그나마 다행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