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냉장고를 부탁해' 정형돈 "김영철 냉장고, 설정 냄새 난다"
상태바
'냉장고를 부탁해' 정형돈 "김영철 냉장고, 설정 냄새 난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8.03 2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김영철이 냉장고를 공개했다.

3일 방송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게스트로 김영철 최화정이 출연했다. 김영철은 혼자 사는 남자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김영철은 "최근 방송 트렌드 분석을 했는데, 가족이 있거나 결혼을 하거나 혹은 아이가 있어야 한다. 아니면 혼자 살아야 한다"며 "그래서 '나 혼자 산다'에 나와야 겠으니 함께 살던 누나에게 내려가라고 했다"며 혼자 살게 된 계기를 밝혔다.

▲ [사진=방송 캡처]

MC들이 "방송 때문에 누나를 억지로 내보낸거냐"고 묻자 김영철은 "'나 혼자 산다'에서 그 후 섭외가 정말 들어왔다"고 말했다.

김영철의 냉장고에는 그린 올리브, 하몬, 안주용 치즈 등이 들어있었다. 이에 MC들은 방송에 나오기 전 급히 마련한 설정인 것으로 의심했다.

김영철의 냉장고에서 처음 나온 재료는 위스키였다. 김영철은 "위스키를 마셔야 젠틀맨이란 말을 들었다"고, 또한 달걀에 대해서는 "달걀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에그 베네딕트를 먹는다"고 말했다. 에그 베네딕트는 구운 잉글리시 머핀 가운데에 햄이나 베이컨, 수란을 얹고 홀랜다이즈 소스를 얹어낸 요리다. 

MC들은 "김영철이 보여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냉장고 재료도 허세 아니냐"며 설정을 의심했으나 김영철은 샘킴을 증인으로 신청한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