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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콜 '에이스 빅매치', 3대 관전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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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콜 '에이스 빅매치', 3대 관전포인트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07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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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내셔널리그 빅매치 앞두고 3가지 주안점 소개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내셔널리그(NL)에서 소위 ‘잘 나가는’ LA 다저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그리고 그 첫 관문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7)와 게릿 콜(25)이 격돌한다.

에이스끼리의 대결인 만큼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겁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다음날 막을 올리는 커쇼와 콜의 매치업을 소개하며 이 경기에 대해 알아야 할 세 가지 사항을 전달했다.

커쇼와 콜은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부문이 있다. 커쇼는 탈삼진(192개)에서, 콜은 다승(14승)에서 NL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선 콜(2.29)이 리그 3위, 커쇼(2.37)는 5위에 랭크돼 있다. 기록으로만 봐도 막상막하의 승부가 예상된다.

MLB닷컴은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들의 대결을 소개하며 ‘이 경기에 대해 알아야 할 세 가지 사항’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 첫 번째로 피츠버그는 올 시즌 NL 서부지구 팀을 상대로 4차례 시리즈 중 3차례나 스윕을 달성했다. 올해 서부지구 팀 상대 전적은 11승 2패. 36점을 내주는 동안 무려 56점을 뽑아냈다.

두 번째로는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가 콜을 상대로 맹타를 터뜨린 점이다. MLB닷컴은 “비록 표본은 적지만 푸이그는 콜을 상대로 2루타 2개를 포함해 6타수 5안타의 맹타를 터뜨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론 백업 포수 크리스 스튜어트가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올 시즌 0.284의 타율을 기록 중인 스튜어트는 콜의 지난 15차례 선발 등판 때 포수 마스크를 썼다. 이때 둘은 매우 훌륭한 호흡을 자랑했다.

스튜어트는 커쇼를 상대로도 좋은 승부를 펼쳤다. 지난 5년간 커쇼와 대결에서 12타수 6안타(타율 0.500)에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커쇼와 강정호의 커리어 첫 맞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커쇼와 콜의 에이스 대결도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승리의 여신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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