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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 부산비스코 꺾고 7위로 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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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 부산비스코 꺾고 7위로 시즌 마무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5.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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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코리아리그] 경남개발공사 5위, SK슈가글라이더즈 6위로 시즌 마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광주도시공사가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광주도시공사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부산비스코를 30-24로 꺾었다.

광주는 나란히 1승12패를 기록하고 있던 부산을 꺾고 시즌 2승째를 올리며 부산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 광주도시공사는 4일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시즌최종전에서 부산비스코를 30-24로 꺾고 시즌을 7위로 마감했다. 지난달 7일 인천시청전에서 수비벽을 뚫고 공격하고 있는 광주도시공사의 김온아(오른쪽). [사진=스포츠Q DB]

김지희와 허유진의 활약으로 전반을 16-14로 마친 광주는 후반 들어 부산의 2분간 퇴장으로 얻은 수적 열세를 활용해 점수차를 벌리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8골을 터뜨린 허유진이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온아도 7골을 보태며 활약했다.

부산은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속에 최하위(1승13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어 열린 경남개발공사와 SK슈가글라이더즈의 경기에서는 양팀이 27-27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의 이효진은 10골을, SK의 정소영은 11골을 넣으며 맹활약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경남은 5위로, SK는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여자부는 5일에 4위 컬러풀대구와 3위 인천시청, 6일에는 1위 서울시청과 2위 원더풀삼척간의 빅매치가 예정돼 있다. 두 경기 결과에 따라 1~4위간의 플레이오프 대진이 정해지게 된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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