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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인천시청과 무승부 '챔프전 직행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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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인천시청과 무승부 '챔프전 직행 눈앞'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5.03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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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론은 최하위 상무 꺾고 남자부 선두 탈환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여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시청이 정규리그 1위 확정까지 승점 1을 남겼다.

서울시청은 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권한나(9골)의 활약으로 인천시청과 27-27로 비겼다.

이로써 11승 1무 1패로 승점 23을 기록한 서울시청은 남은 한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만 거둬도 정규리그 1위를 차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게 된다.

서울시청과 승점 2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삼척시청은 오는 6일 맞대결을 벌인다. 이 경기에서 서울시청이 이기거나 비기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게 된다.

▲ 서울시청이 3일 서울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시청과 2014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9골을 넣은 권한나의 활약으로 27-27로 비기고 챔피언결정전 직행까지 승점 1을 남겼다. 사진은 지난달 8일 경남개발공사전에서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는 권한나. [사진=스포츠Q DB]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노리는 서울시청과 여전히 2위 가능성이 남아있는 인천시청은 경기 내내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다.

서울시청은 후반 한때 21-25, 4점차로 뒤졌지만 최수민(3골)의 연속 2골과 윤현경(8골)의 만회골로 24-25까지 따라붙으며 다시 접전을 벌였다.

서울시청은 후반 26분 41초 26-27로 뒤진 사황에서 권한나의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28분 58초에 이세미(2골)가 다시 9m 샷을 시도했으나 인천시청 골리 송미영의 선방으로 역전승에 실패했다.

서울시청은 마지막 순간 최임정(1골)의 스틸로 공격을 노려봤지만 끝내 역전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남자부 웰컴론코로사는 경기 MVP에 선정된 김장문()의 활약으로 상무에 29-19로 이겼다.

웰컴론은 8승 1무 2패, 승점 17을 기록하며 8승 3패 승점 16의 두산을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상무를 제외한 네 팀이 한 경기씩만 남겨둔 가운데 두산은 5일 충남체육회전, 웰컴론은 6일 인천도시공사전만 남겨두고 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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