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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하와이, 트리케라톱스 "흥의 주인공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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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하와이, 트리케라톱스 "흥의 주인공이 궁금해"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8.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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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가면 속에 목소리를 숨긴 '니가 가라 하와이'와 '트리케라톱스'의 무대는 흥 유발에 충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트리케라톱스'와 '니가 가라 하와이'가 높은음자리 원곡의 '바다에 누워'를 열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와이와 트리케라톱스의 목소리는 각각 다른 매력을 갖고 있었다. 먼저 노래를 시작했던 트리케라톱스는 자신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힘을 실어 첫 소절을 불렀고, 뒤이어 노래를 부른 '니가가라 하와이'는 날카롭게 내던지는 듯한 목소리로 실력을 발휘했다.

▲ [사진=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니가 가라 하와이와 트리케라톱스는 간주에서 흥에 겨워 춤을 췄다. 박수로 연예인 판정단과 객석의 흥을 돋왔던 두 사람은 씰룩거리며 한 바퀴를 돌거나 양 손을 위아래로 움직였다.

그들은 서로의 차례에도 각각 흥을 돋우는 것을 잊지 않았다. 트리케라톱스가 선창할 때 하와이는 묵묵히 자신의 끼를 표출하고 있었고, 하와이가 노래할 때 트리케라톱스는 관객들의 박수를 유도하며 살랑거리는 춤을 췄다.

연예인 판정단 중 김구라는 "흥의 주인공이 궁금하다"는 뉘앙스를 풍겼고, 신봉선은 "조혜련 선배님이 아니냐" 추측하기도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현재 얼굴이 공개되지 않은 하와이를 뮤지컬 배우 홍지민으로 지목하고 있다. 트리케라톱스는 빅마마의 이영현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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