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1안타, 시즌 타율 0.310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또 홈런을 때렸다. 2경기 연속이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펄로스와 홈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때리는 등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0(345타수 107안타)이 됐다.
홈런은 두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이대호는 1-5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가네코 치히로의 3구째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23호 홈런. 지난 9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유격수 땅볼, 7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유격수 땅볼, 8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소프트뱅크는 야나기타 유키의 끝내기 3점포를 포함 9회말에만 대거 5득점하며 7-6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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