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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정훈, 고등학교 때 찾아온 우울증 '여장'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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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정훈, 고등학교 때 찾아온 우울증 '여장'으로 극복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08.1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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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은혜 기자] KBS '해피투게더3'에서 김정훈이 과거 우울증을 앓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정훈은 '맞히면 복이 와요' 코너에서 고등학교 시절 우울증을 앓았던 사실을 덤덤히 고백했다. 김정훈은 "고등학교 2학년 4월쯤 우울증이 왔다. 처음에는 공부를 즐겼지만 입시가 다가올 수록 우울증이 찾아왔다"며 "잠에서 깨어나면 지옥이었다. 아무 생각이 없고 한숨만 나왔다"며 과거를 고백했다.

▲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정훈이 자신이 우울증을 앓았던 과거를 고백했다 [사진= MBC 'KBS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김정훈은 "병원을 당연히 다녔다. 신경정신과와 한의원을 다녔지만 차도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선생님이 학교 축제에서 여장을 해 보라고 권유했다. '여장' 자체가 아니라 축제를 즐기며 스트레스가 풀어진 것 같다"며 우울증을 이겨냈다고 고백했다.

MC들은 "잘못하면 여장을 좋아하는 것 처럼 되겠다"고 걱정했다. 김정훈은 "나는 여자를 좋아한다"며 황급히 변명했다.

'해피투게더3'는 스타들의 진솔한 토크를 통해 자극적이고 단순한 웃음을 탈피하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안내상, 우현, 김정훈, 황석정, 김성경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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