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해피투게더' 우현, 황석정 피해다닌 사연? "나보다 센 비주얼 처음 봤어"
상태바
'해피투게더' 우현, 황석정 피해다닌 사연? "나보다 센 비주얼 처음 봤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14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원호성 기자] ‘해피투게더3’에서 배우 우현이 배우 황석정을 기피해 피해 다닌 사연을 공개해 웃음폭탄을 터트렸다.

13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 방송 도중 우현은 맞은 편에 앉아 있던 황석정을 향해 미묘한 눈빛을 보냈다. 안내상이 우현에게 “그 눈빛은 뭔가?”라고 하자 우현은 황석정을 가르키며 “서로가 피해 다니는 사이”라고 둘의 관계를 설명했다.

유재석이 “황석정씨를 상당히 경계하는 눈빛이다”라고 말하자, 황석정은 “서로가 이상하니까”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우현은 “나도 나름 센 비주얼인데, 나보다 더 센 비주얼은 처음 봤어”라며 대학로 시절부터 황석정의 비주얼이 부담스러워 피해 다녔다는 사연을 고백했다.

▲ 센 비주얼에 젊은 시절 황석정과 서로 피해 다녔다고 고백한 우현과 영화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에서 황석정과 우현이 슈퍼마켓 주인 부부로 함께 출연한 모습. [사진= KBS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황석정과 우현의 인연은 영화에서도 이어졌다. 황석정과 우현은 2006년 개봉한 김성훈 감독의 영화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에서 슈퍼마켓 주인 부부로 함께 출연하게 된 것. 우현은 “영화에서 내가 처음으로 부부로 출연한 작품이었다”며, “아무래도 상대가 세니까 제가 많이 쫄았던 기억이 있죠”라고 당시의 연기호흡을 회상했다.

이에 안내상은 황석정과 우현의 인연에 대해 “극단에서 스키장인가로 놀러 갔을 때, 우현이 따라와서 둘이 처음 만났다”며, “당시 석정이가 노래를 불렀는데 노래를 미친 듯이 잘 부르니까 우현이 그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현은 당시 황석정이 부른 노래를 기억하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기억 안 난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고, “혹시 여자로서 좋아한 적도 있냐”는 박미선의 질문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왜요?”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3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백 투 더 스쿨’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안내상, 우현, 김정훈, 황석정, 김성경이 출연해 학창시절의 기억에 대한 토크를 펼쳤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