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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백종원 가고, 오세득 오고" 새로운 주역들로 새로운 시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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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백종원 가고, 오세득 오고" 새로운 주역들로 새로운 시작 기대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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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새로운 패널 투입으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남자들만의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은 15일 방송에 처음으로 여자 메인 출연자 없이 오로지 다섯 남자 멤버들로만 구성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출연하게 된 다섯 남자는 방송인 김구라, 종이접기아저씨 김영만, 마술사 이은결, 디자이너 황재근, 셰프 오세득이다.

▲ 마이 리틀 텔레비전 [사진=MBC]

김구라는 32년 동안 형사로 활동했던 김복준 교수와 함께 ‘범죄’라는 주제로 방송을 진행한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지원 형사로서 지원을 나갔던 김복준 교수는 당시 사건 현장에서 확인했던 사건의 정황과 다양하게 지목되었던 용의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첫 출연부터 화제를 모으며 강력한 우승후보인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은 신세경에 이어 두 번째 ‘황금 코딱지’인 신화의 김동완과 함께 바다 속 친구들을 만들며 추억 여행을 떠난다. 과거 어린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1년 정도를 김영만과 함께 종이접기 했던 신세경은 17년 후인 지난 1일, 마리텔을 통해 김영만과 재회했고 이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신세경에 이어 김영만의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김동완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어린 시절 학원에 가지 않는 날이면 김영만 선생님의 방송을 봤었다”고 말하며 열혈팬임을 인증한 바 있다. 지난주 이은결에게 1위의 자리를 내어주며 2위로 밀려난 김영만에게 김동완이 새로운 재미를 더해줄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주 김영만을 꺾고 1위를 차지한 이은결은 방송 최초로 미녀 도우미와 함께한 초대형 규모의 일루션을 선보인다. 또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는 ‘서유리를 웃겨라 제4탄’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서유리를 울려 녹화장이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20년 마술 일대기를 모두 재현하고 어린 시절 마술을 시작하게 된 충격적 사연까지 낱낱이 공개하게 된 이은결이 지난주에 이어 2연승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첫 출연이후 신선하고 새로운 소재로 네티즌들의 재출연 요청을 받으며 마리텔에 다시 얼굴을 비춘 황재근은 이번 방송에서 청바지 진, 기본 흰 티, 롱 티셔츠와 같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옷을 명품 의상으로 재탄생시킬 리폼 방법을 소개한다. 또 19세에 대한민국 모델계를 평정한 김진경이 함께 출연해 황재근의 의상들을 직접 피팅해주며 황재근과의 앙숙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상위권 순위를 넘보는 황재근의 방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백주부’라는 별명을 얻으며 쿡방계의 인기 셰프로 자리 잡은 백종원의 자리를 메꾼 오세득은 오늘 마리텔에 첫 출연한다. 어설픈 모습으로 방송을 시작한 오세득은 이내 준비한 요리를 하나씩 완성해나가며 프로 셰프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후문이다. 백종원의 바통을 이어받아 부담감만큼이나 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오세득의 저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기존의 TV 스타들과 사회 각층 전문가들까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인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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