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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오대규, 최종환에 "잘못했어요 형" 무릎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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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오대규, 최종환에 "잘못했어요 형" 무릎꿇어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8.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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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여자를 울려' 최종환이 하희라와 오대규에 경고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는 강진한(최종환 분)이 나은수(하희라 분)에 25년의 삶을 찾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했고, 진한은 "그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으니 다신 찾아오지 말라"고 경고했다.

진명(오대규 분)은 최종환(강진한 연기)앞에 잘못했다며 무릎을 꿇었고, 최종환은 "그 사람을 기다리며 살거다. 내 25년동안 그 사람덕에 살 수 있었다. 기억이 없는 삶이 얼마나 끔찍한지 너희들이 아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 '여자를 울려' 오대규 [사진=MBC '여자를 울려' 방송 캡처]

하희라는 오대규에게 떠나달라 부탁했다. 하희라는 "그 사람을 살리지 않은건 서방님"이라며 운을 뗐고, 오대규는 "나은수(하희라 연기) 너를 위해 떠나라는 말이냐"고 반문했다. 최홍란(이태란 분)은 이 광경을 목격하고 있었고, "뭐가 어쩌고 어쩌냐"며 두 사람의 대화에 끼어들었다.

하희라는 이태란에 "오대규와 함께 떠나라"고 전했고, 이태란은 "저 사람이 남은 인생 걸고 버텨줬는데, 어떻게 그 입으로 그런 소리를 할 수 있냐"며 역정을 냈다. 하희라는 "그 사람은 결국 돌아오게 돼있고, 결국 떠날 사람은 서방님이야"라고 독설했다.

MBC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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