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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천둥, 이순재에 절했다 "최종환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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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천둥, 이순재에 절했다 "최종환 잘 부탁한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8.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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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여자를 울려' 천둥이 할아버지 이순재에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에서는 강회장(이순재 분)이 강현서(천둥 분)에 떠나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회장은 "너희 아버지를 집에 데려오려면 너와 너희 엄마가 떠나줘야 할 것 같다. 사는 건 섭섭치 않게 하겠다"고 제의했다.

이에 천둥은 "미리 인사드려야 할 것 같다. 할아버지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아버지 잘 부탁한다"고 밝혔다. 천둥은 할아버지 이순재에게 진심어린 마지막 인사를 보냈다.

▲ '여자를 울려' 천둥 [사진=MBC '여자를 울려' 방송 캡처]

한편, 이순재는 최예진(현복 연기)의 행방을 수소문했다. 최예진은 앞서 최종환(강진한 연기)을 위해 최종환 곁을 떠났고, 하희라(나은수 연기)는 최종환에게 "그 여자를 사랑해도 좋으니 우리 집에 들어와야 할거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천둥은 하희라에 "할아버지와 건강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거짓말했고, "엄마가 쫓겨나는 것을 가만 두지 않을거냐"고 묻는 하희라의 질문에 "제가 이 질문에 대답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MBC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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