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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하희라, 악인의 면모 완벽히 드러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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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하희라, 악인의 면모 완벽히 드러냈다(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8.1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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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여자를 울려' 하희라가 진정한 악녀로 거듭났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 방송에서는 나은수(하희라 분)가 악녀의 모습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은수는 앞서 현복(최예진 분)의 존재를 은폐하는 악행을 저질렀다.

하희라는 남편 최종환(강진한 연기)과 오대규(강진명 연기)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최종환은 "나와 오대규가 좋아하던 하희라가 아니다"라고 말했고, 오대규 역시 "너를 위해 떠나라는 말이냐"며 하희라에게 적대감을 드러냈다.

▲ '여자를 울려' 하희라 [사진=MBC '여자를 울려' 방송 캡처]

이태란(최홍란 연기)은 하희라가 보여주고 있는 악인의 모습을 최종환에게 폭로했다. 이태란은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것을 지켜보겠냐"고 물었고 "나은수가 남편과 내 사이에 끼어들어서 내 남편에게 꼬리를 쳤다"고 전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순재(강회장 분)는 하희라의 아들 천둥(강현서 연기)을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순재는 "너희 아버지를 집에 데려오려면 너와 너의 엄마를 이 집에서 나가게 해야 할 것 같다. 네가 엄마와 함께 집을 나가도 부족함 없는 삶은 보장하겠다"고 천둥에게 약속했고, 천둥은 어머니인 하희라에 거짓말했다.

결국 이순재는 하희라를 쫓아냈다. 이순재는 최예진(현복 연기)의 납치 가능성을 염두에 뒀고, 하희라가 납치 사주를 내렸다고 추측했다. 이순재는 "천둥 데리고 이 집을 나가"라고 하희라에게 역정을 냈다.

하희라는 끊임없이 악행을 일삼았던 나은수를 연기했다. 나은수는 현서를 내세워 오랜시간 강회장의 집에서 살아남았고, 남편 진한을 향해 울부짖었지만 진한은 은수에게 분노할 뿐이었다.

MBC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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