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더 지니어스4 : 그랜드 파이널'에서 장동민이 홍진호를 견제해 김경란을 돕기로 결정했다.
15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 ‘더 지니어스4 : 그랜드 파이널’ 8화의 메인매치인 '마이너스 경매2'에서 장동민은 홍진호를 견제해 김경란이 원하는 숫자큐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선언했다.
홍진호와 장동민은 '더 지니어스4'에서 상당히 미묘한 관계를 형성한다. '더 지니어스4' 내내 홍진호는 장동민과 좋은 연합을 결성해왔지만, 지난주 방송된 7화에서 홍진호는 장동민을 배신하고 최정문의 탈락을 막기 위해 장동민을 적으로 돌렸다.
장동민은 김경란을 따로 불러 "누나가 원하는 숫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김경란의 가넷을 하나 받아냈다. 이어 장동민은 인터뷰를 통해 "경란이 누나를 도와서 1등으로 만들어야, 홍진호를 견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홍진호에 대한 미묘한 경쟁심을 드러냈다.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은 역대 시즌 최강자들이 거액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쇼로, 15일 방송된 8화에서는 홍진호, 김경란, 이준석, 장동민, 오현민, 김경훈 등 여섯 명의 플레이어가 메인 매치 ‘마이너스 경매2’로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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