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더 지니어스4 : 그랜드 파이널'에서 김경훈이 히든큐브로 모든 플레이어들을 속였다.
15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 ‘더 지니어스4 : 그랜드 파이널’ 8화의 메인매치인 '마이너스 경매2' 28라운드에서 -20 숫자큐브가 등장하자 플레이어들은 모두가 그 숫자에 크게 놀랐다.
-20은 17라운드 직후 진행된 히든큐브 경매에서 김경훈이 획득했다고 공언한 숫자로, 김경훈은 히든큐브 획득 직후 "히든큐브는 -20입니다"라며 장동민을 상대로 가넷을 건네주면 히든큐브를 주겠다고 제안했기 때문.
-20 숫자큐브 등장에 -20이 누구보다 절실했던 김경란은 김경훈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고, -20 숫자큐브와 관련해 장동민을 결국 적으로 돌리면서 "이렇게 되면 데스매치에서 장동민에게 지목당할 것 같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은 역대 시즌 최강자들이 거액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쇼로, 15일 방송된 8화에서는 홍진호, 김경란, 이준석, 장동민, 오현민, 김경훈 등 여섯 명의 플레이어가 메인 매치 ‘마이너스 경매2’로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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