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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4' 김경훈, 이준석 배신 "너 무슨 계산이야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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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4' 김경훈, 이준석 배신 "너 무슨 계산이야 지금?"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1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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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더 지니어스4 : 그랜드 파이널'에서 김경훈에게 공동우승을 제안했던 이준석이 마지막 순간 김경훈의 배신에 화를 감추지 못했다.

15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 ‘더 지니어스4 : 그랜드 파이널’ 8화의 메인매치인 '마이너스 경매2'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준석은 -12 숫자큐브가 등장하자 김경훈을 불러 공동우승을 제안한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경훈이 -12를 패스할 경우, 다음 순번인 이준석은 -12를 확보하며 김경훈과 공동우승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 김경훈에게 공동우승 전략을 제안했다가 김경훈의 배신에 화를 낸 이준석 [사진 = tvN '더 지니어스4'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이미 히든큐브로 모든 플레이어들을 속였던 김경훈은 마지막 순간 다시 한 번 이준석을 배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경훈은 이준석에게 -12를 넘겨주겠다고 약속한 직후, 곧바로 -12를 낙찰받았다.

김경훈의 돌발행동에 이준석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너 지금 무슨 계산이야"라며 크게 화를 냈다.

메인매치 '마이너스 경매2'에서는 홍진호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아나운서 김경란이 꼴찌를 차지했다. 홍진호는 두 개를 받은 생명의 징표 중 하나를 오현민에게 건네 장동민, 이준석, 김경훈 중 한 명이 김경란의 지명을 받아 데스매치로 가게 됐다.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은 역대 시즌 최강자들이 거액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쇼로, 15일 방송된 8화에서는 홍진호, 김경란, 이준석, 장동민, 오현민, 김경훈 등 여섯 명의 플레이어가 메인 매치 ‘마이너스 경매2’로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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