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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피오 광복절 의상 논란에 공식 사과 "깊이 반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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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피오 광복절 의상 논란에 공식 사과 "깊이 반성 중"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8.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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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그룹 블락비 측이 의상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블락비의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16일 공식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소속사 측은 "광복 70주년이라는 기념적인 무대임에도 해당 의상을 착용하고 무대에 섰던 점에 대해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적었다. 

소속사 측은 이어 "해당 의상을 미처 세심하게 확인하지 못한 채 무대에 올랐다. 두말 할 것 없는 실수이며 다시는 벌어져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블락비 피오 [사진=스포츠Q DB]

또한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피땀흘려 나라를 지켜주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분들의 위훈을 기리며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마음 상하셨을 모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에서 블락비 피오는 일문이 표기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섰다. 해당 글귀는 '問題ない'로 '문제 없다'는 뜻이다. 광복절 행사에 일문이 적힌 의상을 착용한 점, 또한 광복절 행사 착용 의상으로는 글귀의 뜻이 적절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점에서 일부로부터 비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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