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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서 복귀해도 굳건한 강정호 입지, 어떻게 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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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서 복귀해도 굳건한 강정호 입지, 어떻게 봐야하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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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포스트, "머서 돌아와도 강정호 백업"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올 시즌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디 머서는 강정호의 백업을 볼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언론이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의 향후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도 주전 자리를 뺏기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19일(한국시간) 부상을 회복한 뒤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는 피츠버그 내야수 조시 해리슨과 조디 머서의 앞날을 전망했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이 언론을 통해 “해리슨은 이번 주, 머서는 다음 주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뉴욕 포스트는 “둘이 복귀하면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수비에서 보다 폭넓은 활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강정호는 유격수와 3루수로, 머서는 2루수와 유격수, 3루수, 해리슨은 2루수와 3루수를 포함해 좌익수, 우익수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봤다.

향후 강정호의 입지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뉴욕 포스트는 이어 “가장 흥미로운 건 올 시즌 방망이가 무딘 머서가 복귀 후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이라며 “간단히 말하면 강정호의 백업이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최근 4경기에서 강정호는 19타수 2안타를 치며 1할대 타율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강정호가 부상병들의 복귀에도 주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봤다. 향후 피츠버그 라인업의 변화가 강정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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