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민기홍 기자] 김상도(28 KT)가 공기소총 세계최고기록에 불과 0.3점까지 따라붙는 한국신기록을 명중시켰다.
김상도는 9일 충북 청원사격장에서 열린 2014-2015 사격 국가대표, 국제대회 참가선수 선발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10ｍ 공기소총에서 633.2점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다.
자신이 회장기대회에서 세운 한국 최고기록 628.9점을 열흘만에 4.3점이나 끌어올렸다. 지난해 5월 뮌헨 월드컵에서 헝가리의 시디 피터가 세운 세계 최고기록 633.5점에 0.3점 접근하는 기록이다.
한진섭(한화갤러리아)은 625.2점으로 회장기대회 때와 같은 2위를 차지했고, 추병길(화성시청)은 624.2점으로 3위에 오르는 등 국가대표 3명이 모두 선두권을 지켰다.
이 종목 여자 일반부에서는 국가대표 노보미(울진군청)가 417.1점으로 1위에 올랐고, 박해미(화성시청 415.7점)와 서선화(경남일반 415.2점)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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