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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심형탁, 속옷도 얻어 입어? "가장 오래된 속옷이 12년 전 선물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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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심형탁, 속옷도 얻어 입어? "가장 오래된 속옷이 12년 전 선물받은 것"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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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심형탁이 같은 속옷을 무려 12년 동안 입고 있는 짠돌이 기질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MC 규현은 배우 심형탁에 대해 “이런 왕소금이 또 없습니다”며, “특기는 3년째 옷 안 사고 버티기와 속옷 얻어 입기, 가장 좋아하는 말은 무이자 할부에 저렴한 마을버스 이용이 좋다는 진정한 짠돌이 독종”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윤종신도 “속옷을 얻어 입어? 그건 독종이 아니라 변태지”라고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먼저 심형탁은 속옷을 얻어 입는다는 말에 대해 해명을 해달라는 김구라의 말에 “사실 많은 남성분들이 속옷을 안 사 입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와 게스트 주영훈 등 ‘라디오스타’의 모든 남성들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심형탁을 쳐다봤다.

▲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2년 전 선물받은 속옷을 아직까지 입고 있다는 충격 사연을 고백한 심형탁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그러자 심형탁은 “보통 속옷은 여성분들에게 선물로 받는 경우도 많다. 남자에게 가장 주기 편한 선물이 속옷 아닌가?”며, “어쨌든 속옷을 선물로 받으면 오래 입는다”며 지금 자신이 입은 속옷 중 가장 오래된 것이 무려 12년 전인 2003년에 선물받은 속옷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런 심형탁의 말에 규현은 “10년 넘게 입으면 속옷에 구멍이 안 나냐?”고 진지하게 물었고, 심형탁은 “희한하게 구멍이 안 납니다”라며 “저는 집에서는 속옷을 안 입고 외출할 때만 속옷을 입는다. 거기다 속옷 여러 개를 돌려 입어서 자연스럽게 오래 입게 된다”고 속옷을 얻어 입는다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1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아나운서 박지윤, 작곡가 주영훈, 소녀시대 서현, 배우 심형탁이 출연한 가운데 ‘천상천하 유아독종’이라는 주제로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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