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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심형탁, 마지막 옷 쇼핑이 2012년? “양복도 한 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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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심형탁, 마지막 옷 쇼핑이 2012년? “양복도 한 벌 없어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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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심형탁이 2012년 이후 3년 째 옷 한 벌 사지 않는 짠돌이 기질을 과시해 시청자들에게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심형탁은 2012년 이후 3년 동안 옷을 한 번도 사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심형탁은 “옷에 별로 관심도 없고, 옷을 많이 가지고 있지도 않다”며, 지금 입고 있는 옷도 협찬받은 의상이라고 설명했다.

▲ '라디오스타'에서 3년 째 옷 한 벌 사본 적 없고, 양복도 한 벌 없다는 사연을 공개한 배우 심형탁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어 심형탁은 “일상복으로는 트레이닝 복을 많이 입는데, 2010년도인가 트레이닝 복 네 벌을 모두 다른 색으로 구입했다”며, “배우라서 미용실을 매일 가야되는데 매일 같은 옷을 입고 갈 수가 없어 트레이닝 복을 상하의를 매일 돌려 입으며 다른 옷처럼 입고 다닌다”고 설명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그러자 김구라는 “경조사 같은 데 입고 다니는 양복도 굉장히 오래 됐을 것 같다”고 심형탁에게 질문을 던졌고, 심형탁은 “양복이 한 벌도 없다”며 “경조사에는 임시방편으로 검은 색 옷을 단정하게 입고 가고, 친구 결혼식에는 니트 같은 걸 입고 간다. 겨울용 파카도 촬영 때 받은 협찬품을 입거나 여자친구가 사준 것을 입고 다닌다”며 옷 한 번 안 사는 지독한 짠돌이 기질을 톡톡히 과시했다.

이에 주영훈은 “잘 생긴 사람은 옷을 많이 안 사 입는다”며, “나는 얼굴이 안 돼서 옷을 매우 좋아하는데, 나도 심형탁처럼 생기면 옷을 안 살 거다”라고 덧붙였고, 아나운서 박지윤은 은근슬쩍 “우리 신랑도 옷을 잘 안 사요”라며 틈새를 노려 남편 자랑에 나섰다.

이날 ‘라디오스타’ 방송에서는 3년 째 옷 한 번 안 사는 심형탁의 짠돌이 사연 외에도 2003년 선물 받은 속옷을 12년 동안 입고 다닌다는 심형탁의 이야기와 반대로 옷만 보면 닥치는 대로 구입하는 충동구매의 1인자 주영훈의 이야기도 소개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아나운서 박지윤, 작곡가 주영훈, 소녀시대 서현, 배우 심형탁이 출연한 가운데 ‘천상천하 유아독종’이라는 주제로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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