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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심형탁, 물티슈 때문에 매니저 혼내? “물티슈 정가로 사는 건 말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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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심형탁, 물티슈 때문에 매니저 혼내? “물티슈 정가로 사는 건 말도 안 돼!”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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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심형탁이 물티슈를 정가로 샀다는 이유만으로 매니저에게 화를 냈다는 특급 짠돌이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심형탁에게 “매니저가 물티슈를 비싸게 사서 혼을 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어차피 회사 돈일 텐데 물티슈 비싸게 샀다고 혼낼 필요가 있냐?”라고 심형탁에게 물티슈와 관련된 소문의 진위를 물었다.

이에 심형탁은 “회사 돈이 아니라 제가 7을 낸다”고 매니저가 물티슈 가격을 비싸게 사면 자신에게도 손해임을 강조하며, “물티슈는 화장품 가게 같은데 가면 몇 개씩 묶어서 저렴하게 파는데, 편의점에 가서 정가를 주고 비싸게 사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고 거듭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라디오스타'에서 매니저가 편의점에서 물티슈를 정가로 샀다고 화낸 사연을 소개한 배우 심형탁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심형탁의 절약 정신은 매니저에게만 강요되는 것은 아니다. 심형탁은 “제가 운동 때문에 닭가슴살 캔을 먹어도 절대 편의점에서 사지 않고 대형마트에 가서 저렴한 가격에 왕창 사서 쌓아놓고 먹는데, 매니저가 그런 것(물티슈)들을 한 번 실수하면 저는 참”이라며 사소한 부분까지도 아끼는 왕소금 짠돌이의 모습을 톡톡히 선보였다.

평소 짠돌이가 이상형이라던 소녀시대 서현은 심형탁 같은 짠돌이는 어떠냐는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당황하며 “평소 흥청망청 쓰는 것보다는 절약할 수 있으면 절약하는 편이 좋죠”라며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라디오스타’ 방송에서는 이외에도 심형탁이 12년 전 선물 받은 속옷을 아직까지 입고 있는 사연과 3년 째 옷 한 벌 안 사고 트레이닝 복 네 벌로 돌려입는 이야기 등 심형탁의 짠돌이 기질을 증명하는 에피소드들이 여럿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아나운서 박지윤, 작곡가 주영훈, 소녀시대 서현, 배우 심형탁이 출연한 가운데 ‘천상천하 유아독종’이라는 주제로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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