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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정희태, 누나 윤해영 위해 자수 결심 "향숙아, 3년만 기다려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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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정희태, 누나 윤해영 위해 자수 결심 "향숙아, 3년만 기다려줘라"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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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 정희태가 누나 윤해영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각오를 밝혔다.

20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아침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 건달 정만수(정희태 분)는 누나 정덕희(윤해영 분)가 사람을 시켜 부사장을 살해한 사건의 죄를 뒤집어 쓰고 감옥에 가기로 결심했다.

▲ 자수를 결심한 정희태 [사진 = KBS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방송화면 캡처]

이에 정희태는 동거인인 향숙(김도연 분)을 불러다놓고 울먹이며 전쟁 직후 고아가 되어 방랑할 때, 누나와 둘이 힘들게 살았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린다.

이어 정희태는 김도연에게 "내가 알아봤는데 자수하면 그래도 3년만 살고 나오면 된다더라"며 "향숙아, 내 나올 때까지 3년만 기다려줘라"고 고백한다. 이에 김도연도 정희태의 품에 안겨 "나올 때까지 아이는 내가 혼자 잘 키우고 있을께, 몸 건강해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TV 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1970년대 격동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여인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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