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과일의 여왕’ 포도로 만든 ‘포도 송편’의 레시피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KBS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장수식품, 포도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수분 대사를 원활히 해줘 여름철 제격인 포도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했다.
포도즙을 활용한 ‘포도송편’을 소개한 이난우 요리연구가의 레시피에 따르면 멥쌀가루 3컵, 포도즙 6큰술, 물, 송편 소(콩가루, 깨, 꿀, 설탕)가 재료로 필요하다. 먼저 멥쌀가루에 포도즙을 넣어주고 반죽을 해준 다음 찜기에 올려놓고 쪄주면 포도송편이 완성된다. 여기서 이난우 요리 연구가는 “포도주가 아닌 포도에 즙을 내서 익반죽으로 사용을 하라”고 당부했다.
찜기에 찐 고운 보랏빛의 포도송편을 본 이선영 아나운서는 “찌니까 색이 더 예쁘게 난다”며 감탄했고, 이내 맛을 보고서는 “미세하게 포도향이 나면서 상큼한 송편이 됐다. 이번가을에 꼭 한번 만들어보라”고 추천했다. 이어 이난우 요리연구가는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 송편 맛을 포도의 새콤한 맛이 잡아준다”며 포도송편에 대한 맛을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포도 소스를 활용한 '포도 소스 돼지 떡갈비'와 포도와 미역의 조화로 만든 '포도 국수 샐러드'의 레시피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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